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견우하고 직녀도 어린애네.
얌전히 부모님 말을 다 듣고 있다니.
은하수 정도야 건너 버리면 될텐데.
저와 왕자님도 견우와 직녀처럼...
저라면 별의 바다를 헤엄쳐서라도 1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만나러 갈겁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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